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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성국이 김광규, 강수지·김국진 부부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24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최성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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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이 벙벙한 듯 김광규는 "축하가 늦어서 아쉽긴 한데... 축하한다.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며 최성국에게 얼떨떨하게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최성국에게 예식장을 잡았다는 말이 돌아오자 소파에 누워 실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강수지의 반응도 동일했다. "진짜야?", "거짓말이지?"라는 질문에 이어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제작진에게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최성국은 이에 강수지와 여자친구의 통화를 성사시켜 신뢰를 줬다. 또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어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국진의 주된 반응도 "진짜야?"로 강수지의 반응도 똑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강수지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고 강수지는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최성국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이며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 '색즉시공',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레쓰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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