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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수도 영철이 영철했다" 영자 vs 현숙, 위태로운 삼각 데이트 ('나는솔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9-13 09:5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에서 영자, 영철, 현숙의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가 발발한다.

1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자, 영철, 현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솔로나라 10번지'에서 첫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 영철은 자신에게 직진한 영자, 현숙과 어색한 '2:1 데이트'를 시작한다. 영자는 "당당하게 어깨 펴고 걸어요"라고 잔뜩 굽은 영철의 어깨를 펴준다. 영철은 "문을 어떻게 열어드릴까요?"라고 두 여자와의 자리 배치를 고민하고, 현숙은 영자의 눈치를 보다가 "제가 뒤에 타겠다. 오늘의 선물"이라고 후다닥 뛰어, 뒷좌석을 절대 사수한다.

영자는 "소외되는 감정을 느끼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며 자신에 조수석을 양보한 현숙이 신경쓰이는 표정을 짓고, 두 여자 사이서 긴장한 영철은 '아무말 대잔치'를 이어간다. 이에 영자는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해"라고 쿨하게 말하고, 세 사람의 미묘한 공기에 MC 이이경은 "셋 다 표정이 유쾌하지 않다"라고 분석한다.

함께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잠시 후 '1:1 데이트'로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때 현숙은 영철과의 짧은 대화 끝에 "죄송하다"며 정중히 사과한 뒤 "영자님 불러올게요"라고 벌떡 일어나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반면 영자는 "이 좋은 걸 티를 못 내니까~"라며 환히 웃는다. 극과 극 상황이 벌어진 '2:1 데이트' 전말에 궁금증이 커진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현숙은 "이번 기수도 영철이 영철한 것 같아. 이럴 줄은 몰랐어"라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진다. 세 사람의 위태위태한 분위기에 이이경은 "난 왜 이렇게 불안하냐?"며 걱정하고, 데프콘은 "한 번 휘몰아치겠지"라고 해 또 한 번 '솔로나라 10번지'를 휩쓸 '로맨스 태풍'을 예고한다.

한편 '나는 솔로'는 지난 7일 방송이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1%(유료방송 수도권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3.3%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9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도 4위를 차지한 '나는 SOLO'는 10기 '돌싱 특집'으로 나날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자-영철-현숙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향방은 14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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