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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최성국♥'24세 연하' 결혼 소식에 실성...강수지♥김국진도 '충격' ('조선의 사랑꾼')[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9-12 23:37 | 최종수정 2022-09-12 23:37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광규와 가수 강수지가 배우 최성국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24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최성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성국은 결혼 준비를 위해 한 예식장으로 향했다. 최성국은 버진로드를 걸으며 한껏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 속에서 10번 정도 결혼식을 해봤는데 기분이 부끄럽고 이상하다"며 배시시 웃었다.

최성국은 결혼식에서 나와 "형에게 말해야 하는데 왜 미안한지 모르겠다"며 막역한 배우 김광규를 언급했다. 이어 김광규를 찾아간 최성국은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서 남자가 여성자궁경부암주사를 맞으면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걸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방송에서 얘기하려고 맞았네. 굳이 카메라 앞에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성국은 "여자친구가 생겼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거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와서 맞은 거였다. 형한테 말하고 싶었다"라며 진지하게 고백했다. 김광규가 "진짜 있다고?"라고 연신 물으며 못 믿는 눈치를 보이자 최성국은 "지인 중 형에게 처음 말하는 거다. 누군가에게 먼저 말한다면 형에게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바닷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던 어느 날, 주변에 앉아있던 여자친구가 다리를 긁어 모기약을 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는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혼란스러운 김광규는 "축하가 늦어서 아쉽긴 한데... 축하한다.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며 얼떨떨하게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최성국에게 예식장을 잡았다는 말이 돌아오자 소파에 누워 실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강수지도 만나 "나 결혼해. 여자친구 사귄 지 1년 2개월 됐어"라고 고백했는데 강수지도 "진짜야?", "거짓말이지?"라는 반응만 쏟아냈다. 결혼식장을 잡았다는 최성국의 말에 "제작진과 짠 거 아니지?"라며 몰래카메라도 의심했다. 최성국은 김국진에게도 전화를 걸어 "저 결혼해요"라고 말했다. 김국진의 반응도 "진짜야?"로 강수지의 반응도 똑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강수지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고 강수지는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오나미는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고 축복해 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14년 지기 개그우먼 김민경 등 절친들이 오나미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친구들은 이곳저곳을 열심히 꾸미면서 "이 정도로 준비했으면 울어야 돼"라고 기대했다.



이윽고 약속 장소에 도착한 오나미는 서프라이즈 축하를 받고 오열했다. 친구들도 울음이 터져 순간 눈물바다가 됐다. 오나미는 파티 현장을 보며 "TV에서만 봤지 내가 이런 걸 할 줄이야. 나한테 이런 일이 있다니"라며 크게 감격했다. 촬영 당일은 결혼식이 13일이 다가온 상황, 오나미는 다시 울먹이며 "너무 감사한 게 많아서 그렇다. 여러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박민의 영상편지 속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거야. 미안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파"라는 메시지에 또 눈물을 쏟았다.

결혼식을 10일 앞두고 박민과 식사를 하는 날. 두 사람은 "코로나 때 이런 데서 데이트 못했겠다"는 PD의 말에 "주로 데이트를 차에서 했다. 차 데이트 덕분에 많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박민이 "차가 SUV라 뒷자리가 접혀서 매트 같은 거 깔아놨다"고 말을 이어가자 당황한 오나미는 "어디까지 얘기하는 거야. 매트 깔아놓고 영화 봤다"라며 황급히 정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과 인연이 있는 전 축구선수 김병지, 개그우먼 조혜련이 합류해 함께 식사를 했다. 박민은 조혜련이 "오나미의 매력이 무엇인지"라고 묻자 "다 좋다. 귀엽고 축구할 때 섹시하고 성격이 온화하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세 계획 질문이 나오자 오나미는 "생기면 계속 낳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개그우먼들이 아이를 많이 낳더라. 풋살팀을 만들더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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