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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가 이상보로 밝혀진 가운데, 체포 당시 CCTV 영상도 공개돼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SBS가 입수해 보도한 체포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이상보는 편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는데 걸음걸이가 정상적이지 않아 단번에 눈길을 끈다. 휘청거리며 어딘가를 향해 빠른 속도로 걸어가 넘어질 뻔한 순간도 이어진 것. 다음 장면은 그가 경찰에게 체포되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당초 이상보의 마약 논란은 실명이 아닌 이니셜로 알려져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상보와 데뷔 시기와 나이대가 비슷한 박해진, 이무생 등이 거론된 것. 두 배우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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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며느리 전성시대', KBS2 '못된 사랑'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이상보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으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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