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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9월의 신부' 오나미가 박민과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오나미는 박민의 고백 순간을 떠올리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오나미는 "민이가 자신에 대한 호감이 몇 프로냐고 물어봐서 한 70%라고 답했다. 이 친구가 '30%라는 확신을 줄게. 나랑 만나보겠냐'며 고백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결혼식을 19일여 앞둔 그녀는 지인들에게 결혼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오나미와 15년 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미림 작가는 "본인은 후배들 경조사는 다 챙기면서 결혼 연락 돌리는 걸 미안해 한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오나미는 "전화하면 100% 결혼 때문이라는 걸 알 텐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걸 말하기가 어렵다. 안부만 묻고 전화 끊을 때도 있었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이처럼 오나미는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절친들과 함께 하는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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