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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최성국(52)이 23살 나이차 나는 여자친구를 최초로 소개한다.
이어 최성국은 "나이는 너희들이 말한 게 맞아. 스물 아홉이야"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승훈 PD는 "그럼 20대야...?"라며 놀랐고, 순식간에 차 안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이에 최성국은 "지금 나이 얘기한 뒤에 차 안에 대화가 없어진 거 알아?"라고 물었고, 카메라맨은 뒤늦게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나에 대해서 바람둥이에 잘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라고 근심을 털어놓은 최성국은 "올해 초에 여자친구가 내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도 많이 놀라셨다는데..."고 밝혔다.
여자친구에 대해서 "내 눈엔 예뻐, 이 친구가..."라고 밝힌 그는 "이걸 찍기로 한 것도, 내 결혼 소식을 언론에서 글로만 접하게 되면 누구라도 욕하겠지만...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과 관련 최성국은 자신의 인스타에 최근 "기획,준비,계획,사전섭외 없습니다. 찍히는 저나 찍는 피디동생이나 그냥 제가겪는 상황과 이야기를 기록해 나갑니다. 다큐인지 예능인지 장르는 모르겠지만 쌩 리얼 날것그대로임은 확실합니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방송국 윗분들께서 얘기들으시고는 편성줄테니 이번 추석특집으로 바로 방송내자셨답니다"라고 방송 배경을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은 11일,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