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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최성국, '23살 어린 예비 신부' 방송 통해 최초 공개 왜? "바람둥이에 잘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 있잖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11 14:27 | 최종수정 2022-09-11 14:28


사진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최성국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최성국(52)이 23살 나이차 나는 여자친구를 최초로 소개한다.

1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모두가 가장 궁금해 하던 사항, 최성국과 예비신부의 나이 차를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이 절친인 이승훈 PD, 카메라맨과 함께 '그녀'를 만나기 위해 400km를 달려 부산으로 향하는 데, 왜 난데없이 부산으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카메라맨에게 최성국은 "내가 결혼할 생각인데, 모레가 여자친구 부모님께 처음 인사하는 자리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성국은 "나이는 너희들이 말한 게 맞아. 스물 아홉이야"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승훈 PD는 "그럼 20대야...?"라며 놀랐고, 순식간에 차 안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이에 최성국은 "지금 나이 얘기한 뒤에 차 안에 대화가 없어진 거 알아?"라고 물었고, 카메라맨은 뒤늦게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나에 대해서 바람둥이에 잘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라고 근심을 털어놓은 최성국은 "올해 초에 여자친구가 내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도 많이 놀라셨다는데..."고 밝혔다.

여자친구에 대해서 "내 눈엔 예뻐, 이 친구가..."라고 밝힌 그는 "이걸 찍기로 한 것도, 내 결혼 소식을 언론에서 글로만 접하게 되면 누구라도 욕하겠지만...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과 관련 최성국은 자신의 인스타에 최근 "기획,준비,계획,사전섭외 없습니다. 찍히는 저나 찍는 피디동생이나 그냥 제가겪는 상황과 이야기를 기록해 나갑니다. 다큐인지 예능인지 장르는 모르겠지만 쌩 리얼 날것그대로임은 확실합니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방송국 윗분들께서 얘기들으시고는 편성줄테니 이번 추석특집으로 바로 방송내자셨답니다"라고 방송 배경을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은 11일,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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