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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씨름 전설 이봉걸이 근황을 전한다.
80년대에도 이 세 명의 만남은 볼 수 없었는데, 은퇴 후 35년 만에 방송 최초로 만난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치열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3명의 씨름 레전드는 뭐든 잘 먹을 것 같지만 의외로 까다로운 입맛 때문에 우승을 놓친 일화, 판정 불복종으로 3천만 원의 돈을 지불한 수모 등 현역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화끈하게 고백했다.
또한 이제는 지팡이 없이 걷기 힘들다는 이봉걸 선수의 안타까운 근황은 물론 약 20년 만에 샅바를 차본다는 이준희 선수의 가슴 뭉클한 순간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은퇴 후 처음으로 샅바를 잡고 대결을 펼친 이만기와 이준희의 진풍경도 펼쳐진다.
우리들의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의 인생 스토리는 오늘(11일) 밤 8시 4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