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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수근의 민경훈 연애 폭로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네티즌 수사대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외장소에서 모인 멤버들. 3년만에 떠나는 수학여행인 만큼 모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떠난 장소는 선비의 고장 영주였다.
이에 멤버들은 "우린 선비와 거리가 멀다"며 선비정신을 배워보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민경훈은 부정도 긍정도 안하면서 어색한 표정으로 그냥 넘기는 모습. 이를 떡밥 영상으로 던진 제작진은 방송중 자막엔 '가짜뉴스'라고 안전장치를 했으나, 홍보 영상엔 심지어 '긴급 속보, 사랑을 찾아 떠나는 사람이 있어. 현재 연애중인 사람이 있어…'라고 제목을 달아 클릭을 유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냥 웃자고 한 말이네" "민경훈 표정이 뭔가 애매하다, 뭔가 찔리는 게 있는 듯하다"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각자 다양한 추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선비 정신에 대해 민경훈은 "자린고비, 근검절약할 줄 알아야하며 모범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착할 선, 아닐 비, 착하지 않다"며 웃음, 이수근은 "선비란 선미의 오빠, 24시간이 모자라다"며 받아쳤다. 강호동은 "내가 선비, 선한 비만인"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