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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현아-던 커플이 젠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단우와 세아는 달콤함으로 헬스 육아 베이비들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단우는 세아에게 "나 너네 집에서 살아도 돼?"라며 거침없는 직진마음을 표현했다. 세아가 1초의 망설임 없이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자 단우는 최애 음식인 아이스크림까지 세아의 입에 넣어주며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서로를 배려하고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4세 동갑내기 배려왕 커플 단우와 세아의 모습에 랜선 이모들의 입꼬리는 내려갈 새가 없었다.
젠은 가수 현아와 던을 만났다. 평소 젠을 좋아했다고 밝힌 던은 젠을 만나자 머리향기에 취하는가 하면 하루 종일 젠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아빠 미소를 지어 일찌감치 '딸바보'를 예약했다. 이어 젠과 던이 데칼코마니 옥수수 먹방을 선보였는데, 똑같은 노란색 머리를 한 채 마주 앉아 옥수수를 먹으며 바라보는 모습이 부자지간을 연상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현아와 던은 젠을 위해 예술혼을 불태우며 단 하나뿐인 티셔츠 그림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투준형제는 지난달 방구석 세계 여행을 함께 했던 하룬이와 리사를 만나 촌캉스를 즐겼다. 아이들은 나이 순서대로 차례를 적은 티셔츠와 화려한 꽃무늬 일바지로 무장해 본격 자급자족 촌캉스를 시작했다. 먼저 '옥수수 따기'에 돌입한 아이들. 아이들은 처음임에도 능수능란한 솜씨로 옥수수를 따며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송어 잡기'에서는 민준이가 맨손 파워로 낚시왕에 등극했다. 민준이는 거침없는 순발력으로 순식간에 송어를 3마리나 잡으며 카리스마를 돋보였다.
'떡 메치기'에서는 예준이와 하룬이의 찰떡 우정이 빛났다. 이들은 호흡을 맞춰가며 떡 만들기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슈퍼맨과 아이들은 오순도순 모여 직접 딴 부추와 깻잎으로 만든 전으로 촌캉스를 마무리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