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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지은이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쓰고 있다.
한지은은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프로 손실러 유미서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그런가 하면 유미서가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B급 감성에만 집중했다면 자칫 캐릭터가 겉돌게 될 수도 있었지만, 실제 일상에서 느끼고 겪어봤을 법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면서 현실감을 더한 것. 여기에 최선우 역의 홍종현과의 러브라인까지 달달하게 그려내며 역대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유미서 캐릭터와 찰떡이다' '여기서도 케미여신'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너무 예쁨'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 공감 드라마로 주식이라는 친근한 소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화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