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민정이 모유수유 인증샷을 공개, 논란이 예고된다.
김민정은 9일 자신의 SNS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정은 딸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딸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서 엄마가 된 행복감이 묻어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물론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의 모습은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이지만 주요 신체 부위가 필수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장면을 모두가 볼 수 있는 오픈된 공간에 전시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개인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보지 않을 권리' 또한 지켜줄 필요는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