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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6기 영숙과 영철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9기 옥순은 영숙과 함께 의사 광수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를 형성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결국 광수는 영숙을 최종선택하며 사랑에는 실패했지만, 옥순은 쿨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타인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옥순은 6기 영수와 부산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6기 영수는 "용산에 있는 마지막 중대를 끝나고 부산으로 가게 됐다. 부산에 가면 서울 친구들을 보기 힘들어지니까 좋은 곳 한번 찾아보자고 했다"며 8기 광수와 함께 양양 여행을 떠났다. 광수 또한 8기 순자와 결별한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6기 영숙과 영철의 결혼식 현장도 공개됐다.
6기 영숙 어머니는 "나는 (딸이) 능력도 있겠다 시집 안 갔으면 했다. 그런데 영철을 보니까 멋있더라"라고, 영숙의 언니는 "영철이 너무 잘 생겨서 인기도 많고 그럴 것 같아서 저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좋은 사람이더라. 시원 섭섭하다"고 말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영숙과 턱시도를 차려 입은 영철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또 결혼식 2부에서 레드 컬러 드레스로 갈아입은 영숙은 '앞으로 어떻게 사랑할 거냐'는 질문에 "열정적이고 화려하게"라고 답했다. 데프콘과 9기 옥순은 "부럽다.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