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인기짱' 현숙, 직업이 뭐길래 갑자기? 4표에서 0표의 '반전 굴욕' 쓰나?('나는 솔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08 11:47 | 최종수정 2022-09-08 11:48


사진 제공=SBS '나는 솔로'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직업이 뭐길래, 현숙 갑자기 '인기짱'에서 0표의 반전 굴욕 쓰나?

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의 첫인상 선택에서 가장 많은 4표를 얻은 현숙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부산에서 왔다는 현숙의 나이는 31세로 10기 멤버들 중 가장 막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한 현숙은 현재 발레 강사 겸 방과 후 학교에서 K-POP 댄스 강사를 병행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 현숙은 "인성이 좋았으면 좋겠고 착하고 선하신 분. 그리고 거짓 없고 정직한 분이 이상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숙은 로맨틱 튜튜를 입고 나와 가요에 맞춰 무용을 선보였다.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너무 예쁘다", "반할 만하다. 저렇게 예쁜데", "다들 반했다"라며 감탄했다.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현숙은 "세 명이었는데 자기소개 듣고 나서 두 명으로 바뀌었다. 오늘 이후로는 직진해 보려고 한다. (나를) 좋아하든지 안 좋아하든지 마음을 한 번 쏟아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성 출연자들은 방으로 돌아와서 반전 반응을 보였다. 영철은 "저는 원픽은 일단 영자님이다. 두 번째는 현숙님이었는데, 밝고 유쾌하신데"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영식은 "뭔가 현숙님은 자기소개를 하고 팬들이 떠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특히 광수와 영호는 "차라리 그냥 직장인이었으면 끝까지 갔을 거 같다", "내 심경이 딱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철은 동감하는 표정을 지었다.

남성출연진의 반응을 지켜본 이이경은 "뭔가 다가가기 힘들어서 포기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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