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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공치리' 선수들의 수준급 대결이 펼쳐진다.
시즌1에 출연해 불타는 승부욕과 달리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주상욱은 "이번엔 예능 하지 않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이어 티샷부터 퍼트까지 연신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케 한다. 게다가 인공 장애물에 맞은 공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등 운도 실력도 최강임을 입증한다. 이를 본 양세찬은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번 경기에서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완벽한 합을 보여준 이승엽, 주상욱 팀이 승리를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참가자들이 깔고 가는 팀으로 지목해 박미선으로부터 '양탄자'라는 별명을 얻은 김종민, 양세찬은 예상을 깨고 반전 실력을 보여주며 필드를 뜨겁게 달군다. 이날 촬영 시작부터 펼쳐진 상대 팀의 활약에도 전혀 멘털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김종민은 클럽만 잡으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샷을 선보이며 골프 천재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고 하는데. 지금껏 볼 수 없던 김종민의 모습에 박미선은 "방송 생활 이래로 김종민이 이렇게 멋있어 보인 적은 처음"이라며 극찬을 날렸다는 후문.
한편, 각각 중계와 해설을 맡은 박미선, 프로 골퍼 유현주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케미로 경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현주 프로는 상황별 유익한 팁을 전수해주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미선은 경기 내내 35년 방송 생활의 내공이 빛나는 입담을 뽐내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한다.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4 진검승부'는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