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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원숙이 큰언니 답게 큰 통으로 리무진을 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낭만 항구 도시 목포를 찾았다.
지난 번 단양 갔을 때 여행의 맛에 푹 빠진 자매들, 김청은 "더 추워지기 전에 계곡 트래킹을 가고 싶다"라 했고 혜은이는 "저는 럭셔리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곳을 가고 싶다"라며 기대했다. 박원숙은 "곧 가자, 모든 경비는 내가 쏠게"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자매들은 카메라를 겁내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요즘 애들은 카메라를 안무서워 한다"면서 즐거워 했다. "같이 삽시다 봤어요?"라 묻는 말에 아이들은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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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정에 박원숙은 "언니가 준비한 게 있다. 너희들이 다 럭셔리 하니까 럭셔리 여행이지 않냐"라며 초고가의 리무진을 소개했다. 잔뜩 신난 자매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내부는 더 화려했다. ?c는 게 없는 고급 리무진은 형형색색 조명부터 자매들 맞춤 와인들이 색깔별로 준비되어 있었다. 거기에 박원숙은 "장례차가 이렇지 않니"라며 아찔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부르며 흥이 오른 자매들은 "리무진 안에서 들으니 기분이 다르다"라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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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은 "항구에 있는 남자들이 바람기가 많다고 하지 않냐. 배타는 사람들, 선장들이 바람을 많이 피운다더라"라 했고 김청은 "한 번 나가면 3~4년 나가지 않냐"라고 수습을 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자매들은 리무진의 렌트비용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2시간에 20만 원이다. 인당 5만 원 정도다. 그걸 언니가 내는 거다. 너희들도 돌아가면서 쓰길 바래"라며 통크게 이야기 했다.
자매들은 양수경 등 각종 노래들을 들으며 리무진 드라이브를 했고 박원숙은 "카바레 같다"라며 즐거워 했다. 또 "모텔 옆을 지나면서 들으니까 웃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리무진과 노래방의 특이한 조합, 댄스타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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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자매 주변에 두 명의 여자들이 와 혜은이의 노래를 부르며 자매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사라졌다. 뜻밖의 선물에 놀란 자매들은 "혜은이 댄스팀 아니냐"라 물었고 혜은이는 "아니다. 근데 너무 예쁘고 귀엽다"라며 흐뭇해 했다. MT를 온 듯한 분위기에 이경진은 "스트레스가 풀리더라"라고 좋아했다. 축제의 꽃 경품 추첨도 있었다. 이런 거엔 운이 없다던 혜은이가 당첨, 그는 "태어나서 처음이다. 기적이다"라며 기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