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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박해수 "넷플릭스 공무원? 굿즈가 방에 가득..방을 줬으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9-07 12:0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의 제작보고회가 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해수의 모습.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0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와 6회차 작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윤종빈 권성휘 극본, 윤종빈 연출) 제작발표회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통할 정도. 벌써 여섯 번째 작품으로 만났다. 박해수는 "연이 깊게 넷플릭스와 작품 하고 있고, 선물도 많이 받아 갔다. 방 가득하다. 방을 주시면 좋겠다. 지분이 좀 있으면 좋겠기도 하다. 저는 많은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이 작품을 하게 되면서 큰 차이점은 선배님들과 윤종빈 감독님과 치밀하게 계산된 미술 소품들과 촬영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이 오랜만에 손을 잡았고,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 묵직한 배우들이 힘을 더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치솟았다.

그동안 '공작' 등 영화로만 관객을 만나왔던 윤종빈 감독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 작품으로, 영화와 같은 비주얼, 속도감을 자랑하는 동시에 드라마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새로운 화법을 적용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리남'은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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