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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장르 영화의 대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첫 한국 시리즈 '커넥트'를 12월에 공개한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D.P.', '설강화: snowdrop', 영화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에서 동수로 분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동수는 커넥트라는 새로운 인종으로, 느닷없이 자신에게 닥친 사건 속에서 연쇄살인마를 쫓는 지독한 추격과 스스로의 모습을 직면하며 변해가는 다채로운 감정을 표출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 '서울대작전', '육사오', 드라마 '사생활', '응답하라 1988' 등 변신하는 캐릭터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전하는 고경표는 우연한 계기로 커넥트의 눈을 가지게 된 진섭으로 분해 대체불가의 열연을 선보인다.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회사에서는 완벽하고 멋진 동료이지만 내면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담고 있는 진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