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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석훈(50) 감독이 "전편과 비슷하면서 새로운 황금 비율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물론 클리셰, 기시감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는 "새로운 걸 하려다 전혀 다른 작품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또 너무 기시감을 느끼면 관객의 피로도가 높을 수도 있다. '공조2'에서는 나름의 황금 비율을 찾아보려고 했다. 관객에 따라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고 또 어떤 관객은 새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더불어 3편 제작에 대해 "구체적 논의는 아직 없다. 친한 스태프와 농담처럼 '3편이 나올까?'라며 밥 먹을 때도 하고 술 마실 때도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편이 많이 사랑을 받고 배우들도 동의하면 자연스럽게 3편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