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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오랜만에 로코..'이 맛이지' 느끼는 중"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14:57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가 로맨스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5일 KBS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임의정 극본, 이은진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은진 감독,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전작들이 장르적 성향도 강하고 힘든 촬영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법대로 사랑하라'의 힐링 요소가 있다 보니 편하다. 현장에 갈 때도 즐겁고 부담 없이 즐기며 촬영하는 것 같다. 감독님도 그렇고 배우들의 현장 분위기가 좋다 보니 배우들이 준비해온 것들을 풀어낼 때 굉장히 많이 열어두셔서 대본도 훌륭하지만, 대본 외적으로 영상으로 더 재미있고 촘촘하게 연출된 것들이 많아서 저도 시청자로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너무 재미있고, '로코는 이런 맛이었지'를 오랜만에 느끼고 있다. 우리 친구들도 그렇고 다 모였을 때 로코를 잘 만들기 위한 최적의 배우들이 모여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현장에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입니다.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화를 위해서는 임의정 작가와 이은진 감독이 뭉쳤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원나잇'으로 탄탄한 구성력과 필력을 인정받은 임의정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 공동 연출 및 '연애를 기대해', '죽어도 좋아' 등을 연출한 이은진 감독의 합도 기대를 모은다.

이승기는 김유리(이세영)를 17년째 짝사랑 중인 전직 검사이자 현재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한량 갓물주 김정호 역, 이세영은 대형로펌 황앤구를 그만두고 김정호(이승기) 건물 1층에 법률상담 카페인 '로(LAW)카페'를 차리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 김남희는 김정호 건물 2층에 있는 '바른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이자 고라니 멘탈의 소유자 박우진 으로 열연한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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