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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는데…악천후 속에서도 사생결단 '계급 대결' 피구('강철볼')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11:32


사진 제공=채널A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 부대원들의 사생결단 '계급 대결' 피구 경기를 한다.

6일 방송하는 '강철볼'에서는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의 첫 번째 서바이벌 미션인 '10인 탈락전'의 2&3라운드 경기와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앞서 '10인 탈락전'의 1라운드 경기를 통해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탈락한 가운데, 더욱 뜨거워지는 열기 속 남은 7인의 탈락을 건 2&3라운드가 진행된다. 그러나 서바이벌 도중 부대원들이 눈을 못 뜰 정도로 비가 거세게 쏟아지자, MC 김성주-김동현과 감독 김병지, 코치 최현호는 "이대로는 경기 진행이 안 될 것 같다"고 우려를 드러낸다. 결국 멈추지 않는 폭우로 인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곧,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모인 이들은 "'강철부대'의 정신으로 경기를 마지막까지 소화해보겠다"며 힘찬 함성과 함께 의지를 불태운다. 이날의 마지막 라운드는 상위 10인과 하위 10인의 '계급 대결'로, 탈락 위기에 내몰린 하위 10인은 "무조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비에 젖은 피구공이 자꾸만 손에서 미끄러지며 볼 컨트롤에 애를 먹는 가운데, 4인의 탈락이 걸린 사생결단의 '혈투' 현장과 최종 결과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빗속에서도 공을 사수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부대원들의 열정에 MC들과 감독-코치 모두 '치열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탈락을 면하기 위한 하위 10인의 거침없는 플레이가 '간절함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는 반응을 유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몰입을 선사할 후진 없는 '피구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의 피구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과정을 그려내는 대한민국 최초 피구 스포츠 예능.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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