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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FiL /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MC 정다경이 송가인 콘서트를 찾았다.
송가인은 정다경에게 "공연 잘 봤냐"라고 물었고, 정다경은 "(콘서트가)정말 알찼다. 어머니한테 큰 효도하는 것 같다. 좋은 공연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머니도 우셨다. 나도 울었다. 언니도 울지 않았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송가인이 "울었다"고 답하자 정다경은 "언니(송가인) 울 때 나도 같이 울고 엄마도 울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콘서트를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전국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동을 받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