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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 더 램프 제작)가 국내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작품성, 화제성 그리고 흥행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 제작사 더 램프가 기획과 제작에 나서며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쏟았다. 여기에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을 통해 통통 튀는 캐릭터와 맛깔나는 대사,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실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스윙키즈' '써니'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낸 김준석 음악감독, 뮤지컬 '빨래'의 제작자이자 '기생충' '도둑들'에 참여한 최세연 의상감독, 춤을 소재로 한 기발한 단편영화 '유월'로 주목받은 신예 이병윤 안무감독이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의 탄생에 힘을 보탰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심달기, 하현상, 김다인 등이 출연하고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