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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메인 포스터와 스페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밀실 살인 사건의 피해자이자 사건의 또 다른 키를 쥔 김세희(나나)는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모습으로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놓인 숲 속 의문의 차량과 그 뒤에 선 한 남자의 실루엣이 밀실 살인 사건에 또 다른 무언가가 감춰져 있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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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촉망받는 기업가에서 살인 용의자로 낙인찍힌 그는 변호사 양신애와 함께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 한다. 이를 위해 양신애가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오직 유민호만이 알고 있는 혹은 그가 감추고 있는 그날의 진실이다. 양신애는 유민호의 진술에 있는 허점을 발견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건의 조각을 다시 맞춰간다.
첨예하게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 속 서서히 드러나는 그날의 진실이 '자백'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고 윤종석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다.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