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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의 임현기-최어진 부부가 부모의 격한 반대에도 가정을 이룬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잠시 후, 이날의 '고딩엄빠' 주인공인 임현기-최어진 부부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된다.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임현기는 최어진에게 게임 시 필요한 '하트 요청'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가까워져 '게임 메이트'가 됐다. 이후, 임현기는 최어진에게 '여자친구 대행'을 부탁했는데 내기에 성공한 뒤 실제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연인인 척하다가, 진짜 연인이 됐네"라고 읊조리며 과몰입한다.
1년의 교제 후, 두 사람은 한 차례 헤어졌다. 그러나 임신으로 인해 재결합하고 결혼을 결심했다. 임현기는 용기를 내 최어진의 집을 찾아갔으나, 외동딸의 임신에 충격을 받은 최어진의 부친은 임현기의 뺨을 때렸다. 이에 놀란 3MC는 "보는 우리도 속상하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MBN '고딩엄빠2' 14회는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