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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억만장자와도 친분이 있다니, 슈퍼 골드 인맥이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일본의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미술 수집가이다. 1998년 Start Today를 설립하고 2004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인 온라인 패션 소매 웹 사이트 Zozotown을 시작했다. 2018년에 맞춤형 의류 브랜드 ZOZO와 재택 측정 시스템인 ZOZOSUIT를 출시했다.
2021년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일본에서 22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2019년당시 야후 계열사인 Z 홀딩스에 조조타운의 주식 19%를 약 1500억 엔(1조 6500억 원)에 매매, 이를 유튜브에 공개해 일약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 속에서 마에자와 유사쿠는 신난 듯 ATM 앞에 가서 돈이 찍혀있는 통장 내역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은행에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당시 마에자와 유사쿠는 "돈의 일부는 대출 상환에 사용했기 때문에 지금 통장엔 1천억 엔(한화 약 9720억 원)이 찍혔다"라며 통장을 보여줘 카메라에 비춘 바 있다.
한편 탑은 앞서 인스타에도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오래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