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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지우가 딸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와 윤유선은 이제 볼 수 없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오르막길에 자리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단체로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양치도 안하고 잘판이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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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신애라는 전날 손질한 가자미로 요리를 준비했다. 차인표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신애라는 어떤 촬영을 했는지 소소하게 공유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딸에게는 "우리 예쁜 막내야? 엄마도 보고 싶네. 사랑해. 이따 가서 엄마가 뽀뽀해 줄게"라며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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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계신 분도 있는데 난 없다"며 멤버들에게 엄마란 어떤 존재인지를 물었다. 이경민은 "엄마는 내게 또 다른 나다. 엄마가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걸 내가 하고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잠시 후 윤유선이 눈시울을 붉히자 신애라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윤유선은 "그땐 몰랐는데 우리 엄마는 사랑이 많았던 것 같다. 난 엄마만큼 할 수도 없고 그땐 고마운지 몰랐다. 돌아가시고도 한참 지나니 이런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유선이 마음이 이해 간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5년 정도는 울다가 깬 적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좀 덜하다. 난 우리 엄마처럼 자식들에게 못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