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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이대로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처음 제기된 건 5월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등장하면서부터다. 당시 뷔 소속사 하이브와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그런데 지난달 3차례에 걸쳐 커플 사진이 유출되며 사태가 급반전됐다. 8월 23일 뷔와 제니가 헤어 메이크업샵에 함께 있는 모습, 25일 뷔와 제니가 집 데이트를 즐긴 모습, 29일 두 사람이 커플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며 논란이 야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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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더 이상 사진을 유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뷔와 제니의 열애설도 일단은 멈출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손상된 이미지는 어떻게 회복할지가 문제다. 뷔와 제니는 모두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았지만 잇달아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실망과 이탈도 이어졌다. 물론 이들을 지지하는 이들이 더 많고, 두 사람도 열애설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듯 당당하게 SNS를 이어가고 있지만 열애설이 아이돌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들이 어떻게 이번 사태를 수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