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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가가 부른다'가 힙합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어 슬리피는 '국가가 부른다' 출연 목적이 "혼수 마련에 있다"고 솔직 과감하게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자신의 부캐릭터인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소명의 '빠이빠이야'를 부르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운다.
16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힙통령으로 등극한 '힙합계의 이단아' 장문복은 어엿한 실력파 래퍼로 성장해 '국가가 부른다'를 찾는다. 장문복은 중독성 강한 힙합곡 '?'으로 떼창을 유도하는가 하면,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열창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또 대결 중에도 쉬지 않고 리액션을 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힙합 전사들에 맞설 '국가가 부른다' 맏형 박창근은 래퍼 지조와 프리스타일 랩 대결을 펼친다. 박창근은 "오늘은 MC감귤이다"라며 패기 있게 등장해 기상천외한 랩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고. 프리스타일 랩의 고수 지조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요절복통 박창근의 랩 실력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박창근은 '캐슬주의 음악살롱' 코너에서 송창식의 '가나다라'로 싱잉랩을 선보인다. 외래어 하나 없는 100% 한글 가사로 '원조 K-랩'을 펼치며 힙합 특집의 정점을 찍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채워질 '국가가 부른다' 28회는 9월 1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