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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손호영이 생애 첫 비뇨기과 방문에서, '상위 5%'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진료를 마친 손호영은 김태우와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다. 여기서도 손호영은 "(정자수) 3억을 찍고 싶어"라고 포부를 드러내는가 하면, "아내가 원한다면 힘닿는 데까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김태우는 앞서 손호영이 밝힌 '20대 때 결혼할 뻔한 그녀'에 대해 조심스레 물어봤다. 이에 손호영은 "성향이 90% 맞았다. 안착할까도 생각했다"고 털어놨고, 형의 진솔한 마음 고백에 김태우는 자신의 결혼사를 소상히 밝히며 신랑 꿀팁을 선사했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모태범의 절친 누나' 야노시호X아유미를 만났다. 네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야노시호에게 커플 요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모태범과 임사랑은 '비행기 동작', '어부바 동작' 등 다소 스킨십이 있는 요가 동작도 척척 해내며 '찐' 커플의 달달함을 보여줬다.
잠시 후 라따뚜이 먹방에 들어간 네 사람은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웠다. 임사랑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시호에게 "운동선수 내조는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다. 야노시호는 "상대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모태범은 "내조도 하고, 외조도 할 것"이라고 말해 신랑점수를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영탁은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한 영탁은 마지막 곡까지 모두 끝낸 뒤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영탁은 잠시 일상으로 돌아가, 운전면허 합격 기념 '나 홀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영탁은 드라이브 스루와 셀프 주유, 자동 세차 등에 다양하게 도전하며 운전 경험을 쌓아갔다.
이윽고 영탁은 '데이트 성지'인 북악산 팔각정으로 차를 몰고 갔으나 "내가 여기 혼자 왜 온 거지?"라며 뒤늦게 민망해했다. 좋은 경치를 보던 중 영탁은 김찬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김찬우는 "청첩장 나왔다"며 '신랑수업'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함을 알렸다. 김찬우와 전화를 끊은 영탁은 잠시 씁쓸해했지만, 소싯적 실력을 되살려 펌프와 스티커 사진을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