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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추영우, 백성철과 풋풋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먼저 "지율은 자영이를 그저 나와는 전혀 다른 '신기한 오지라퍼'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추영우는 박수영과의 케미에 대해 '200'점을 줬다. "자영에게 스며드는 과정까지 100점,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그려가면서 100점"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불편한 첫 만남부터 지율이의 화를 돋운 자영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며, "모두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에서 비롯된 걸 알게 되면서 점점 스며든다"는 추가 설명도 이어졌다. 선 넘는 걸 꺼리고, 적당한 사적 영역을 중시하는 지율과는 이렇게 너무나도 다른 자영. 그래서 더 로맨스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들 사이에 어떻게 핑크빛 아우라가 피어날지 벌써부터 흥미를 자극한다.
백성철은 "상현이는 꽤 오래전부터 자영이에게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 둘도 없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보이는 미묘하고 설레는 감정들이 두 사람의 케미 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상현은 사실 태어날 때부터 27년간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자영이 곤란할까 그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그를 자극하는 이가 있으니 자꾸만 자영 곁을 맴도는 지율이다. 그는 "지율이가 희동리를 내려오게 되면서 용기를 내게 된 거다"라며 '직진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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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