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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고명환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안타까운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날 고명환은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후 이동하던 중 15톤 트럭에 치여 뇌출혈과 심장 출혈로 '이틀 안에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중환자실에서 유언을 작성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고 전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고명환은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이후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더 알차게 살아가는 자타공인 '열정맨'이 되었다. 그는 아침 6시부터 폭풍 독서를 하는가 하면 영자신문까지 읽으며 다소 충격적(?)인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해 놀라움을 일으켰다. 이에 MC 현영은 자신도 요즘 영어 공부를 한다며 고명환과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는 거리가 다소 먼 대화를 나누며 '영알못'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로운 MC 오지호와 '열정맨' 고명환과 함께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는 오늘(31일) 밤 8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