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이혼..차라리 바람을 폈으면 나았을 것 같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8-30 15:07 | 최종수정 2022-08-30 15:0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현숙이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

김현숙은 3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상한언니들#비밀보장#진심공감#법률상담#다가능"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채널 '이상한 언니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현숙은 심리상담가 한재원에게 "주로 무슨 상담을 하냐"고 물었다. 한재원은 "처음 부부 상담을 시작했을 때 가장 많았던 것은 바람이었다. 불륜, 성격차이, 섹스리스, 시댁 문제 순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현숙은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릴게요. 바람도 아니었다. 차라리 바람을 폈더라면 나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지은 변호사 "그게 제일 깔끔하다. 불륜일 경우 고민의 여지가 없이 이혼 결정이 쉽다"며 "이혼 고민하시는 분들한테는 아직 때가 아니니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한다. 영글어야한다고 조언한다. 이혼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을 때 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숙은 크게 공감하면서 "그렇다면 저는 영글어서 했다"며 영글다 못해 터질 것 같았을 때 이혼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숙은 지난 2014년에 결혼, 2020년에 이혼했다.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공감&고민 상담소 '이상한 언니들'은 이혼 상담해주는 한 번 갔다 온 언니들이 이혼을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해결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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