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라미란 "송새벽과 멜로 작품을 촬영한 기분이었다"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8-30 11:21 | 최종수정 2022-08-30 11:28


영화 '컴백홈'의 제작보고회가 3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영화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질문에 답하는 라미란의 모습.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8.30/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컴백홈' 라미란이 작품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코미디 영화 '컴백홈' 제작보고회에서 "보통 코미디 장르에서 시도하지 않는 진한 감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라미란은 '국민 첫사랑' 수지를 잇는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한다. 그는 "코미디 장르인데 재미있고 웃기기보다는 정말 짠했다. 기세가 다시 컴백홈 했다는 자체가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마치 멜로 작품을 촬영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과 세 작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거의 감독님의 연출작은 모두 함께한 것 같다. 이전에는 급하게 섭외가 됐다면, 이번 작품은 시작할 때부터 캐스팅 제안을 주셨다. 제가 작품을 잘 살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5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