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 남편 정석원을 향한 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백지영, 김숙이 찾아왔고, 문재완은 라면 코스 요리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옥수수라면 스프에 "너무 맛있다"며 칭찬했고, 문재완은 "누님들 밖에 없다"며 웃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누님들 아니다. 오빠랑 동갑이다. 오빠 빠른 77년생이다"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는 빠른 76년생이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숙은 "너 빠른 76년생이냐. 나는 75년생이다. 왜 꼬박 꼬박 언니라고 부르냐. 같이 살았네"라고 해 백지영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빠른 76년생으로 인정하면 갑자기 남편하고 한 자리에서 두 자리로 나이차이가 바뀐다. 지켜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
|
이날 토니는 "앤디는 중학교 때부터 봤다. 과거사 다 안다"면서 "앤디는 남자 여자 다 인기가 많았다. 농구를 잘해서 형들에서도 이쁨 받는 스타일이고, 여자들도 외모도 귀엽고 매너도 좋아서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앤디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후 천명훈 어머님이 운영 중인 펜션에 도착, 천명훈은 "20년 넘게 하면서 연예인 프라이빗 숙소다. 토니도 여기 많이 왔다. 동성이랑은 안 온 거 같다"고 해 토니를 당황하게 했다. 그때 앤디는 천명훈에게 "형은 연애 안하냐"고 물었고, 천명훈은 "못하고 있는 거다. 솔로 된 지 3년 됐다"고 했다. 그러자 토니는 "많이 한다"며 폭로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
오유진은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물었고, 천명훈은 "술 하실 때 놀랐다"면서 앞서 15분 만에 오윤진과 그린라이트였던 일을 떠올렸다. 그러자 오유진은 "섹시했냐. 반했냐"고 직진했고, 천명훈은 "좋아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토니안은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에 "좀 애매하다. 여자분을 만나면 사귀자는 말을 안 한다"고 했다. 그는 "서로 좋으면 만나는 거고 아니면 헤어지는 건데 왜 굳이 사귀고 안 사귀고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이은주는 "여자들은 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천명훈은 워너비 아내상에 대해 "순종적인 여자"라고 했고, 토니안은 "바쁜 사람을 원한다. 부부는 자주 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오래 만나려면 최대한 적게 봐야 한다"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가 경악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