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아내 몰래 주식 하다 50% 손실+고급차 계약...이혼 위기"('동상이몽2')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8-29 22:26 | 최종수정 2022-08-29 22:2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주식 하다가 엄청난 마이너스로 이혼 위기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황제성이 출연했다.

황제성, 박초은 부부는 결혼 8년차로, 개그계 10호 부부다. 황제성은 "나이는 동갑이고, MBC 16기 동기로 만나 개그를 하다가 결혼을 했다"며 "아내는 일찍 개그계 은퇴 후 연기자 준비하던 중 아이가 생겼다. 첫째 아들 5살, 둘째 딸 8개월 됐다"고 했다.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인 아내. 이에 황제성은 "평상 갚으며 살겠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김숙은 "주식 하다가 엄청난 마이너스로 이혼 위기까지 갔다더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제성은 "현재 45~50% 정도 마이너스다"며 "아내에게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 '돌싱포맨'에 가서 물어봤는데 '공개해라' 결론이 나와서 아내에게 벌벌 떨며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나도 미안해'라고 하면서 본인 주식을 공개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근 아내 몰래 고급차를 계약했다고. 황제성은 "아내가 아직 모르고 있다"고 했고, 김숙은 "아직 정신 못 차렸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황제성은 "박재범 때문에 싸움이 날 뻔 했다"며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잔 근육이 갖고 싶더라. 식단 관리부터 했다. 맥반석 계란 다이어트를 평생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그때마다 사 먹으면 비싸니까 업소용 맥반석 계란 기계를 알아봤다. 3000개를 한 번에 구울 수 있다. 천만원 넘더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