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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주우재가 한혜진과 소개팅을 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2022년 8월 8월이니까 우리들의 1일은 한 12일 쯤 본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나타난 소개팅 여성. 주우재는 소개팅 상대가 대선배 한혜진이라는 것을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주우재는 "20대시죠?"라며 한혜진의 동안 미모에 감탄한 듯 물었고 한혜진은 "네"라며 애교있는 목소리로 답했다. 주우재는 웃음을 참다 결국 마시던 물을 뿜어내고 말았다.
주우재가 계속해서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 않자 한혜진은 "너 진짜 소개팅에 나갔을 때처럼 해봐라. 이따위로 할 건 아니잖아"라고 버럭 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진은 "예전에는 세심한 남자를 안 좋아했다. 마초 같은 사람을 좋아했다. 나이 드니까 나한테 세심한 게 관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외모는 그렇게 안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음..."이라고 하면서 누군가를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 한혜진을 부글부글하게 했다.
주우재는 이상형이 MBTI가 T인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게 중요하다. 진짜 예쁘고 완전히 내 스타일이고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어도 F가 99%면 고민이 될 것 같다"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