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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서울대작전' 문현성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빵꾸팸'의 리더 동욱 역을 맡은 유아인에 대해 "(유아인은)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서 '한국의 청춘'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기획했을 때부터 섭외 0순위였다. 유아인 역시 작품이 지향하는 방향성, 톤 앤 매너, 색깔 등에 흔쾌히 공감해줘서 신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이라는 작품을 떠나서 원래부터 연기력이 출중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도 보셨겠지만 배우로서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저도 자신 있게 캐스팅 제안을 했다. 작품 안에서 우삼이 표출하는 에너지가 굉장히 강한데, 이 캐릭터는 고경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