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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가 글로벌 K로맨스의 열풍을 이어간다.
무엇보다 희동리에서 펼쳐질 박수영, 추영우, 백성철의 싱그럽고 몽글몽글한 로맨스는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연애는 관심이 없고 오직 희동리만 바라보는 희동리 오지라퍼 안자영과 그런 안자영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희동리 동물병원 수의사 한지율, 27년동안 자영과 친구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에게 설렘을 느끼는 베프 '이상현'(백성철 분)까지 희동리에서 만나게 된 세 사람의 묘한 삼각 로맨스는 드라마의 설렘을 더한다. 보기만 해도 눈이 번쩍 떠지는 비주얼부터 싱그러운 연기까지 모두 갖춘 세 배우의 설레는 만남으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여기에 청량한 자연을 무기 삼은 '어쩌다 전원일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자극적인 설정, 불필요한 악역, 억지스러운 전개, 이 세 가지가 없는 '3無 드라마'라는 것.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고 사람 좋은 희동리라는 전원 마을을 배경으로, 희동리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로 보통의 우리네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전원생활의 로망을 한 스푼 더한다. 특히 제작진은 드라마 배경이 시골 전원 마을인 만큼 촬영 배경 장소 선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작품 속에서는 대한민국 곳곳의 때묻지 않은 청량하고 맑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까지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