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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상운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되돌아봤다.
이상운은 기러기 아빠로 7년 생활한 것에 대해 "제가 만약 배우였다면 우리 애들이 학교 다니면서 좋은 소리를 들었을 텐데, '쟤네 아빠 개그맨이래'라며 놀림을 당했더라. 그래서 아이들을 외국에 보내게 됐다. 불 다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갔을 때와 혼자 병원에 갔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당시 외로움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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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는 수술 후에도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며 병원을 찾았다. 이상운은 "이 수술로 철심까지 심어야 했다. 성대를 열고 수술한 건데 성대를 너무 오래 열어 왼쪽 성대에 장애가 생겨 의료 사고 소송까지 진행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담당의는 "일정 기간동안 통증 조절을 해보고 경과를 지켜보자"며 추후 정밀검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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