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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호자'가 초청된 오르비타 섹션은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등 판타스틱 장르 영화를 초청해 국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최우수 장편 작품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쟁 부문이다. 앞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김지운 감독의 '밀정',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해당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정우성에 대해 "훌륭한 배우이면서, 굉장한 감독",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은 관객들이 바라는 현대적인 스릴러 영화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등 호평을 전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