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실의 주둥이"…'정직한 후보2' 김무열, 전무후무한 코미디 도전..인생캐 경신 예고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 수필름·홍필름 제작)가 새로운 '진실의 주둥이' 김무열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제작보고회를 성료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정직한 후보2'가 신입 '진실의 주둥이' 김무열의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원조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의 충직한 비서실장이자 소울메이트 박희철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직한 후보'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던 그가 이번엔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 숨겨왔던 코믹 포텐셜을 아낌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신뢰감 가득한 비서실장 박희철의 모습부터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은 '진실의 주둥이' 장착 이후 박희철이 맞이한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무열은 전작을 통해 완벽한 '진실의 주둥이' 캐릭터를 구현해 낸 라미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그 속에서 박희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기존의 주상숙이었다. 라미란 선배가 어떻게 연기했는지를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박희철이 표현해 낸 그 만의 개성 넘치는 '진실의 주둥이'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이 출연하고 전편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