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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장삐쭈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됐다.
유독 다크서클이 심한 듯한 모습에 정영준은 "일할 때 너무 집중을 한 거 같다. 일주일에 보통80시간을 일하고 많게는 100시간 일한다"고 밝혔다.
메타코미디의 직원이자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이창호, 곽범은 KBS 공채 개그맨이었다. 두 사람은유튜버가 된 계기에 대해 "'개그콘서트'가 없어져서 공연만 하다가 영준이 형이 유튜브에 영상으로 올리는 일을 하면 잘 될 거 같다더라. 그렇게 시작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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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삐쭈의 첫 등장. 하지만 얼굴은 가린 채로 나와 찐팬 전현무를 아쉽게 했다. 정영준은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공개를 안 했는데 6년 정도 얼굴 공개를 안 하다 보니까 이제는 이벤트가 있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4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 얼굴을 공개하는 거 어떠냐"고 물었고 정영준은 "얘기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무표정을 유지했던 정영준 대표는 장삐쭈의 얼굴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서 다른 직원들은 "정영준 대표는 구독자 순대로 웃어준다", "장삐쭈한테는 300만 번 웃어준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바. 그러나 정영준이 장삐쭈의 수익에 대해 "빵송국의 5배 정도. 더 많으면 10배 정도 된다"고 하자 이창호와 곽범은 "그럼 웃어줘야 된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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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과 정호영은 이날 교수가 되어 조리 시연 특강을 하기로 했다. 이연복은 "요즘엔 셰프를 꿈꾸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장사는 잘 되는데 사람이 없더라. 직원이 23명에서 12명까지 줄어들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접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정호영에게 갈수록 요식업 지원자들이 줄어드는 이유를 물었고 정호영은 "육체적으로 힘들고 칼도 위험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강의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전문적인 셰프로 변신했다. 이연복은 중화냉면을, 정호영은 멘치카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티격태격 대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호영 셰프 차례가 되자 피곤해하는 학생들이 생겨났다. 이에 정호영과 이연복은 가게 취직권까지 걸어 웃음을 안겼다. 시연 결과 이연복에게 배우고 싶다는 학생들이 훨씬 많았다. 정호영은 이연복의 보조셰프가 되어 함께 중화냉면 실습을 도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