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톱스타 아내, 가정폭력 폭로 '충격' “폭행+폭언..같이 죽자고 위협”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8-28 16:52 | 최종수정 2022-08-28 16:5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중국 유명 배우 왕동(44)의 아내가 가정폭력을 폭로했다.

지난 26일 오후 왕동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왕동의 가정폭력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왕동이 침대에 앉아 있는 아내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거침없이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내는 "남편이 아기 침대에 붙은 나무를 떼어내 폭행하려 했다. 그가 내 휴대폰을 부수기까지 했다. 또 내게 '같이 죽자'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왕동은 27일 SNS에 당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다시는 괴롭힘과 위협, 협박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변호사와 관련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누리꾼들은 "당신은 사람을 때렸다", "아내를 죽이라는 협박이라도 받은 거냐"라며 분노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 왕동은 '다이아몬드 러버', '도정호:가족의 발견', '완미관계', '최혹적세계' 등에 출연하며 중국 톱배우로 자리잡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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