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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율희, 최민환 부부가 막둥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율희 어머니는 단란한 율희 가족을 보고 막둥이 계획을 묻기도 했다. 그러자 최민환은 "이미 묶었다"라며 정관수술을 언급했고, 율희도 "문 닫았다. 수술한 지 2년이 다 돼가서 안될걸?"이라고 덧붙이자 율희 아버지는 "율희 막둥이 동생 하나 생기는 게 낫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환과 율희 아버지의 수난기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닭잡기를 시도했는데 막상 푸드덕거리는 큰 닭을 마주하자 겁을 먹고 놓쳐 추격전을 펼쳤다. 막판엔 닭 한 마리를 놓치는 사고를 저지르기도. 고추 따기도 도전했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았다. 율희 아버지는 고추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볐다가 눈이 빨개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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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를 달랜 후 서핑에 도전했고 수다도 이어갔다. 홍성흔은 야구선수가 꿈인 화철 군을 언급하며 "왜 내가 갈 때마다 잘 못 던지는 거야?"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투수 출신 윤석민이 일대일 밀착 강습에 나섰다. 화철 군은 윤석민의 가르침에 이어 도루왕 이대형의 도루 스킬도 금세 소화했다. 모두가 화철 군의 야구 실력에 관심을 가질 때 최준석은 깊은 잠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기가 발동한 홍성흔은 "모래 이불을 덮어주자"며 쌔근쌔근 자는 최준석의 몸 위로 모래성을 쌓아 폭소를 안겼다.
정태우와 장인희 부부의 둘째 아들 하린 군은 엄마, 아빠가 쉽사리 자기 편이 되어주지 않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형 하준 군이 장인희에게 "엄마, 말 안 듣는 남동생 말고 여동생 낳아줘"라고 말하자 "난 혼자인 게 좋아. 동생 낳지 마"라며 입을 삐쭉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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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는 하린 군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하린 군이 원한 5단 케이크를 만들어 깜짝 파티를 열었다. 기분이 좋아진 하린 군은 귀여운 막춤을 선보여 가족에게 미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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