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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물 건너온 아빠들' MC들이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밝혔다.
임PD는 "기분도 좋고 쉽지 않은 시간대라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다. MC분들과 외국인 아빠분들, 스태프가 다함께 마음을 모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준비하고 있다"고, 장윤정은 "외국인 아빠들이 대부분 한국인 아내와 육아를 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엄마 입장에서 같이 얘기를 나눌 부분도 많고 갈등 구도에서는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다. 생갭다 이야기거리가 많아서 흥미있는 시간이 되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너무 새롭고 좋았다. 나도 아빠로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른 아빠들, 다른 집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다른 문화를 경험한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하는 법은 너무 새롭고 좋았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소이현)도 드디어 빛을 본다고 가서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김나영은 "아이들과 얘기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다. 다양한 모습의 아빠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외국인 아빠라고 해서 다르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