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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잇생즈'가 스마트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열띤 토론도 잠시 '잇생즈'는 이경규, 강남, 이가령의 '서울리안'팀, 안정환, 박세리, 최영재의 '번거로운 임지'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구축 실습을 위해 의뢰인 집에 출동했다. 먼저 의뢰인 오정연의 집을 방문한 '서울리안'팀은 예상치 못한 인물에 깜짝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특히 강남은 "누나네 집이었어요?"라고 반가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오정연은 "집에 스마트한 게 하나도 없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전동 커튼과 감성적인 조명 설치를 요구했다. 점점 의뢰 리스트가 추가될수록 '서울리안'팀의 굳어지는 표정은 웃음을 더했고 강남은 참다못해 "이 정도면 업체를 부르세요"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케 했다.
티격태격하던 '번거로운 임지'팀은 스마트 허브(리모컨의 신호를 받아 제품에 보내주는 방식)를 통해 스마트 스위치를 인터폰에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세를 몰아 안정환은 부엌에 있던 커피 머신에도 스위치를 장착하며 카메라까지 등진 채 몰입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서울리안'팀은 오정연의 집에 스마트 조명은 물론 전동 커튼까지 세팅해 집 분위기를 한층 더 화사하게 밝혔다. 완성된 집안에 들어선 오정연은 스마트홈 기능을 직접 써보며 만족해 '디.알.못'들의 뿌듯함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최영재도 직접 만든 스마트홈을 시행해 보며 감탄하기에 바빴다. 이를 보며 안정환, 박세리는 "이 정도는 기본이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해 스마트홈 라이프를 함께 즐겼다. 강남 또한 "집값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JTBC '오늘부터잇(IT)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