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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가 강민구 감독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권유리는 "현장은 비도 오고 그런데, 번번이 취소되기도 해서 힘들지만 감독님이 가진 에너지가 강하고 에너제틱하다. 그래서 제가 아이디어가 고갈되거나 그럴 때 선장으로서 잘 이끌어주신다. 역시나 리더십이 제가 감독님께 좋은 에너지를 받은 부분인 것 같다. 저희 장르가 장르인지라 좀 밝고 실시간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많다. 그런 것들을 감독님이 센스있게 알려주시고 인도해주셨다"고 말했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정일우는 극 중 낮에는 재벌 회장, 밤에는 탐정으로 이중생활을 펼치는 은선우를 연기하고, 권유리는 독수리보다 좋은 시력을 가진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로 분한다. 두 사람은 '굿잡'을 통해 '보쌈' 이후 곧바로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