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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소시탐탐'이 소녀시대와 함께한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관계성 맛집'으로 알려진 소녀시대 멤버들의 찐친 케미와 매력을 조명,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특히 태연, 써니, 티파니 영,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이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가 룸메이트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에피소드는 여전한 멤버들의 케미로 웃음은 물론 숙소 생활의 추억, 서로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아티스트와 일일 스태프로 변신한 '나는 슈스다'를 통해서는 멤버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를 유발했다. 더불어 1회부터 8회까지 소녀시대라는 팀과 팬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만큼 깊은 의미를 남겼다.
무엇보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한 소녀시대의 메시지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게다가 15년 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에는 김이나 작사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의 코멘트가 더해져 K팝 리빙 레전드 소녀시대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운명, 가족, 소울, 믿음, 나라 등에 빗대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소녀시대라는 말로 다 정의가 되는 것 같은데"라며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죠"라고 답해 자부심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 역사를 써내려갈 소녀시대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