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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자이언트핑크가 방송 최초로 아들 이서를 공개했다.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 옆에는 아들 이서가 누워 두 사람을 보고 있었다. 자이언트핑크를 똑닮은이서는 우람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안겼다. 자이언트핑크는 "아이가 133일 됐는데 8kg가 넘는다. 의사 선생님이 난리가 났다. 태어날 때는 3.1kg"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이언트핑크는 "근데 밥을 별로 안 먹는다"고 토로했고 김구라는 "저희 아이는 300일 정도 됐는데 8kg다. 굉장히 큰 것"이라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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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몸보신이 필요한 자이언트핑크를 위해 민어요리 코스를 제대로 준비했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매운탕까지 한 상을 완성한 한동훈에 자이언트핑크는 맛있는 먹방으로 화답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의 요리에 "술이 생각나는 맛"이라는 극찬을 하며 팬이 선물해준 3000cc맥주잔에 맥주를 가득 따라 마셨다.
다행히 이서는 엄마 자이언트핑크가 먹방을 펼칠 사이 잘 자고 있었다. 이에 부부는 순한 이서가 서로 자기의 성격을 닮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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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은 육아 이후 달라진 일상으로 서운한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70~80일 쯤에 제일 힘들었다. 여보가 일을 가면 나는 아기를 보지 않냐. 나는 아기 보는 것도 일이라 생각했다. 여보가 퇴근하고 와서 잠시 아기를 재우거나 씻겨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근데 가만히 폰만 할 때 너무 얄밉더라. 나도 일했는데. 나도 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동훈은 "일하다 잠깐 쉰 거다. 육아가 더 힘든 거 안다"면서도 "윤하가 날 믿지 않지 않냐. 청소도 꼭 이렇게 해야 하는 룰이 있지 않냐"며 자이언트핑크의 의외의 면모를 밝혔다.
서로 서운함이 터져 나오려 할 때, 아들 이서가 깨며 과열된 분위기는 다행히 가라앉았다. 한동훈이 아이를 안고 있을 동안 자이언트핑크는 폭풍 먹방을 펼쳤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