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 기럭지" 이기우와 찰떡이네…연예인 뺨치는 ♥예비신부 실루엣 '훈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8-23 10:49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예인 뺨치는 실루엣에 팬들도 놀랐다.

배우 이기우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기우는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함께한 사진에서 예비 신부의 실루엣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우, 반려견과 함께 바닷가에 서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마치 한사람의 손바닥처럼 서로의 손바닥을 붙이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손편지에서 "안녕하세요. 이기우 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입니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기우는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이어지는 무더위와 비 소식이지만 항상 건강히 그리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기우는 9월말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기우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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